Apple, 2분기 실적 발표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Apple은 오늘 2023년 4월 1일로 마감된 2023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94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희석주당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변화가 없는 1.52달러다.

Apple의 CEO 팀 쿡(Tim Cook)은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iPhone 부문에서 2분기 매출 신기록을 기록했으며, 활성 설치 기기(AIB)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Apple은 2030년까지 공급망 및 제품 전반에 걸쳐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향한 큰 성과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장기적인 비전에 투자하며 Apple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Apple의 CFO인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는 “Apple의 전년 동기 대비 사업 실적은 1분기에 비해 향상되었다. Apple은 286억 달러의 건실한 영업 현금 흐름을 창출했으며, 해당 분기 동안 약 230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었다”며, "Apple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Apple 주식에서 기대되는 가치를 고려하여,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규모를 900억 달러 증액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또한 Apple은 분기 배당금을 올해로 11년 연속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Apple 이사회는 자사 보통주 1주당 0.24달러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4% 증가한 수치다. 배당은 2023년 5월 15일 증시 마감 기준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2023년 5월 18일에 지급된다. 이사회는 또한 자사 보통주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 900억 달러 증액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Apple은 2023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2023년 5월 4일 오후 2시(태평양 표준시)부터 apple.com/investor/earnings-call에서 제공하며, 해당 웹캐스트는 그 후 약 2주 동안 시청 가능하다.